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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이들의 알뜰장터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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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이들의 알뜰장터 성황리 개최
  • 양도윤
  • 승인 2015.11.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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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양뉴스통신] 양도윤기자 =전북 전주시․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나림)는 지난달 31일 종합경기장 내 축구장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 의류, 책 등 유아 및 아동 물품을 교환․판매하는‘아이들의 알뜰장터’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알뜰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가정에서 쓰지 않고 가지고 있는 장난감, 의류, 책 등의 물건들을 교환․판매하는 벼룩시장으로, 아이들이 재사용과 나눔의 경제를 체험하고 건강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족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알뜰나눔장터 운영과 더불어 ‘오물조물 클레이 비누 만들기’,‘아빠․엄마 차에 향기 만들어드리기’등 다양한 체험행사부스를 운영해 어린이․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한 시민은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자신이 쓰던 물건들을 하나씩 판매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나누는 공동체의식과 경제관념을 깨달을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이런 장터들이 앞으로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소비적인 생활에 익숙해진 우리아이들이 환경을 생각하면서 재사용과 나눔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알뜰장터를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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