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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스마트 팜 기술 상용화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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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스마트 팜 기술 상용화사업 공모 선정
  • 양도윤
  • 승인 2015.11.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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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양뉴스통신] 양도윤기자 =전북도와 한국생산기술원 전북지역본부가 미래창조과학부의 ‘농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팜 기술 상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첨단농업 기술의 실용화와 보급을 위한 것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융합연구단 사업으로 진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스마트 팜 기술상용화 사업은 미래 성장기술을 개발해 국가와 사회 현안 해결 및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5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3년간 270억원(국비)이 투입된다.

이 중 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는 3년간 총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시설원예용 농기계 및 자동화기기 개발, 농작업 관리 표준화, 온실용 센서의 시험평가 기술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농기계의 표준화와 자동화를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우리나라 전체 농기계수출의 40% 이상을 담당하는 도내 농기계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898년 생산기술 개발 및 실용화 지원을 통한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고의 실용화분야 연구기관으로서 지난 2015년 3월부터 전북지역본부를 신설․승격해 운영 중으로 오는 4일에는 김제 지평선산단 내 첨단농기계종합기술지원센터에서 전북지역본부 현판제막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첨단농기계종합기술지원센터는 국내 유일의 농기계 실외 험로 주행시험장(2만3100㎡) 및 로드시뮬레이터와 연구동․시험동을 포함한 종합센터(3,584㎡), 농기계 성능․내구성․신뢰성 평가를 위한 첨단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농기계 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및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도는 “이번 선정된 스마트팜 상용화사업과 기 구축된 농기계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내 농기계관련 융복합산업 발전 및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 공모 사업 유치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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