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기자 =강원 영월군은 2020년까지 지난 100년이상 사용해오던 기존의 지적·임야도의 등록원점을 동경측지계에서 국제 표준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작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해 주천면 도천지구에 대하여 시범사업을 완료했고 주천·수주지구 3만2275필지에 대해 변환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북면·남면·한반도지구에 대한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세계측지계로의 변환은 지적공부에 등록된 토지의 경계는 변하지 않으며 도면상의 위치만 이동하는 것으로 공무원이 직접 시행함으로써 총사업비 10억의 예산을 절감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엄영호 민원봉사과장은“세계측지계 변환이 완료되면 신속·정확한 공간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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