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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림스타트, ‘역사문화탐방’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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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림스타트, ‘역사문화탐방’ 호응
  • 강종모
  • 승인 2015.11.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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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진 이틀간 아동 60여 명을 대상으로 ‘경주 역사‧문화 체험학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청소년우주과학센터와 마복산목재문화체험관 등 지역 탐방에 이어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야외활동으로 아동들에게 교과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단체생활을 통해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첫날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신라밀레니엄파크를 방문해 공예체험, 신라궁궐과 세트장 견학, 화랑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역사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야간에는 대릉원 일원(천마총, 첨성대 등)과 안압지(동궁과 월지)를 탐방하며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신라 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불국사와 석굴암, 국립 경주박물관 견학으로 역사탐방을 마무리했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은 “1박 2일 동안 평소 책과 TV에서만 보았던 유물과 유적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니까 더 쉽게 이해가 되고 역사에 흥미가 생겼다”며 “다시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평상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추억을 만들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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