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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소방서, 이송취급소 관계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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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소방서, 이송취급소 관계자 간담회 개최
  • 정봉안
  • 승인 2015.11.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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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울산 남부소방서(서장 김병호)는 5일 오후 2시 남부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이송취급소 보유 36개 사업장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8일 남구 선암동 태광산업(주) 정문 인근에서 수소배관 파손 사고와 관련해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 매설배관 사고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및 사고발생 시 유기적인 협업 당부 ▲지하 매설배관 사고사례 발표 ▲지하매설물 사고 시 효율적인 대처방안 토의 ▲지하 굴착공사 사전신고 안내 ▲GIS시스템(지하매설물 통합정보시스템) 소개 및 등록 절차 안내 등이다.

‘GIS시스템’은 지하에 매설된 배관의 심도, 위치, 이송위험물의 종류, 소유자, 연락처 등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어 누출사고 발생 시 사고 수습에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다.

2015년 9월 기준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 가스, 송유관 등 지하에 매설된 배관은 약 1,219Km이다. 2009년부터 지하배관 매설 후 GIS시스템 등록이 의무화 되었으나 법령 이전에 매설된 상당수 배관이(울산시 추정 약 448Km) GIS시스템에 누락 되어 있는 실정이다.

김병호 남부소방서장은 “지하 매설배관 누출 사고 수습을 위해서는 기업체의 협조가 필수 조건이다. 지하배관 공사 전 반드시 소방서에 사전신고를 하고 발주처, 시공사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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