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9일 군사시설 대형화 추세로 대형인명피해 발생이 내재하고 있는 연천군 관내 2급 이상 군사시설에 대해 소방 ·군 합동점검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군사시설 합동점검 대상은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에 위치한 육군 제5사단 예하부대 및1572부대 838포병대대외 8개 대상으로 ▲ 소방시설 유지관리 사항 및 관계자 안전교육 ▲ 공공기관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및 소방관계법 안내 ▲ 법령개정사항 안내 및 이상기후 위험요인 발생 시 정보제공 등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G-119천사를 활용해 부대 내 간부 및 병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군 관계자는 "소방시설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평소 화재예방은 물론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처방법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하나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이번 기회를 통해 주변에 있는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도 심폐소생을 가르쳐 주겠다고 말했다.

서은석 서장은 “앞으로도 연천군 관내 여러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서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심폐소생술과 소방안전점검이 필요한 곳은 언제든지 소방서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