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매도시 간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 도모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의장 김병국)는 김기동 부의장을 단장으로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 의원 10여명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를 첫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 우한시 인민대표회의 초청으로, 의정활동에 대한 국제적 안목과 감각을 넓히고 국제자매도시 간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중심상권가, 전통시장 간 교류 추진, 청주직지축제 및 생명축제 등 청주시를 홍보해 양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 추진 및 경제교류 등 다각적인 교류확대를 추진하고자 이루어졌다.
시의회 대표단은 4일간 우한시외사판공실, 우한시의회, 시 해외통상사무소를 방문하고 우한시 산업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중국 우한시는 2000년 시와 국제자매도시 교류 협약을 맺고 15년간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제, 체육,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김기동 부의장은 “시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와는 2000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꾸준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의회 간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국제교류 다각화, 활성화를 위해 의회의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번 방문으로 경제·관광분야 국제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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