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기자 ='전기자동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번에 제37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제주도는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7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에서 전기차 보급확대와 다양한 정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도 에너지 절약 및 효율향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제37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정부포상대상자로 총 23명(기관, 단체, 개인)이 뽑혔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일하다.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요 국정과제인 6대 에너지신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 에너지절약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 등 국가 에너지수요관리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에 크게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을 발굴 포상하는 사업이다.
포상분야는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분야, 기술개발 및 보급분야, 절약시책 및 홍보분야 등 3개 분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공적을 적용해 기관․단체․개인 등 정부포상대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5월 6일 세계전기자동차협회로부터 세계 친환경 교통정책, 전기차 모범도시상인 “E-Visionary Award”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정책을 인정받기도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기차 보급정책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전기차 생태계 조성과 병행하여 전기차 보급 확산 및 연관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