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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평일반 한국어강좌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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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평일반 한국어강좌 수강생 모집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1.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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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센터는 16일과 17일 서울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평일반 한국어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14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2월4일부터 4월26일까지 진행되며 서울 거주 외국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한국어 강좌는 2008년 서울글로벌센터가 개관한 이래 5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교육으로 신청 첫 날 등록이 거의 마감 될 만큼 매우 인기가 높다.

강좌는 일주일에 두 번 90분간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반(10:00~11:30)/점심반(12:00~13:30)/저녁반(19:00~20:30)으로 나누어져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기초부터 중급까지 수준별 총 9개반으로 구성, 수업료는 무료이나 교재는 수강생이 직접 구입해야 한다.

지난해 1기 기초반에 참여했던 말레이시아 출신의 쿠씨(조종사)는 “한국인 직원과 의사소통을 위해 한국어를 꼭 배워야 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있어서 다행인데다 국적이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배울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중급반 수업을 들었던 미국에서 온 원어민 강사 조지 씨는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한국학생들을 좀 더 이해하고 친해지기 위해 한국말을 좀 더 잘하고 싶었다”면서 지난 중급반 수업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어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외국인다문화담당관(2075-4107) 또는 서울글로벌센터(2075-4139)로 하면 된다.

배현숙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실생활, 취업 등에 기초가 되는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교육 실시로 외국인들의 안정된 서울생활 정착을 돕고 자연스럽게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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