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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응답소 처리’ 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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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응답소 처리’ 우수구 선정
  • 김혁원
  • 승인 2015.11.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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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포구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 마포구는 주민불편 사항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처리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가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응답소'는 온라인 민원 제안·통합 접수 대표창구로서 주민이 생활불편사항을 120 다산콜센터나 스마트폰 등으로 신고를 하면 공무원이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해 처리하고, 그 결과를 신고 주민에게 문자나 이메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평가는 응답소 현장민원 처리 실태, 현장민원 살피미 운영 실적, 참여 노력도 등 모두 3개분야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평가 결과 구는 현장기동반 및 주민으로 구성된 현장민원 살피미 운영과 자체 개발한 응답소 민원전송시스템 운영 등으로 호평을 받아 ‘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올해 총 4만5290건의 응답소 현장민원을 처리해 25개 자치구 중 3번째를 기록했으며 처리시간은 7시간 43분으로 두 번째로 빠른 처리시간을 기록했다.

분야별 민원처리 건수는 교통 2만2000건(48.6%), 가로정비 9235건(20.4%), 청소 3383건(7.5%), 환경 2676건(5.9%) 등이다.

응답소로 신고된 생활불편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구 본청 및 동 주민센터에 157명의 현장기동반을 운영하고 마을의 주민들로 구성된 115명의 현장불편 살피미 요원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응답소 민원전송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민원 처리 후 처리결과 내용과 사진을 사무실 내 직원 컴퓨터로 전송해 민원인에게 신속히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홍섭 구청장은 “모름지기 도시란 ‘깨끗하고 아름다우며 안전해야’ 하며 그 안에서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구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응답소 현장민원 처리 우수구 선정을 계기로 구민의 생활불편을 한발 빠르게 처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생활 현장 민원 해결에 앞장서 구정의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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