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경남 밀양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19일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보건담당공무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소진예방을 위한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정신건강증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은 복지행정업무의 확대와 업무의 전문성으로 인해 많은 일들이 사회복지업무로 일임되고 있고 업무 대부분이 민원인과의 대면을 통해 이루어지다 보니 마찰 등으로 인한 근무환경에서 위험에 노출될 때가 상대적으로 많은 실정이다.
특히, 여성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경우 폭언과 억지, 알코올 만취상태의 민원인을 상대하며 겪는 스트레스는 더 심한 경우도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다양한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업무소진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화성시정신건강증진센터 전준희 센터장을 초빙하여 우리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우울증, 스트레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예방법을 알려주고, 알코올중독자관리, 인격장애 대상자 관리법 등 조금 더 전문적으로 접근하고, 안전을 위한 가정 및 현장방문 지침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업무의 특성상 많은 에너지와 높은 감정소진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개개인의 정신건강증진이 향상되고, 공무에 있어서 좀 더 나은 활력소가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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