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구례군의회(의장 서은식)는 지난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예산안 및 조례안 심의,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제227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서은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통교부세 삭감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하계 유니버시아드 핸드볼 경기 및 산수유 꽃 축제 등 크고 작은 지역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군정을 면밀히 분석․검토하여 잘못된 사항을 시정․개선토록 하겠으며, 효율적인 예산안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을 위해 소외계층과 어려운 경기에 마음마저 한겨울인 농심(農心)을 헤아릴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며 바른 구례의 역사를 위해 군민대표기관의 역할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년 차를 맞이하는 7대 의회는 '신뢰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지난 3월 행정 최일선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읍․면 순회 간담회를 실시했고, 4월에는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직접 축사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에 나섰으며, 11월 초에는 산림생태공원과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이 나아갈 방향 고민과 함께 배움을 위한 벤치마킹을 추진하였다. 더불어, 구례군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순천시와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