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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력풀’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채용 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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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력풀’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채용 시 활용
  • 김혁원
  • 승인 2015.11.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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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시여성가족재단(대표 이숙진) 보육서비스지원센터는 이달 말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보육교사 ‘인력풀’ 활용을 본격화 한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인력풀’ 활용을 통해 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공적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10월부터 보육교사 ‘인력풀’ 활용을 시작한 보육서비스지원센터는 ‘시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강화’라는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실현하기 위해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력풀’ 제도는 서울 국·공립어린이집에 취업을 희망하는 보육교사가 일정 수준의 교육과 평가를 거쳐 채용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 공적지원시스템이다.

지난 8월부터 교육을 시작한 센터는 올해 말까지 총 98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시 국공립어린이집이 1000개소 더 늘어날 경우 약 6000여명의 보육교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센터는 이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말 문을 여는 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인력풀’ 교사의 채용공고부터 최종 등록까지 전 과정이 진행된다.

또 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채용, 교육 등에 대한 지속적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센터는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원하는 보육교사를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원, 보육교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고충상담, 자조모임 구성 및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숙진 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시 국·공립어린이집의 증가에 따라 보육교직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재단은 보육서비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보육교사와 함께 믿고 맡길 시 국·공립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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