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여수시는 겨울철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시민 및 관광객의 건강보호를 위해 생굴과 어패류 등 수산물을 주로 취급하는 수산시장과 전통시장, 횟집 등 2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어패류 보관과 취급 등 식품의 위생기준 준수여부, 업소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상태, 식품 판매 준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동계 스포츠 전지훈련장과 숙소 주변에 위치한 음식점에 대해서 생굴 등 어패류를 가열‧조리해 제공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펼치고 아울러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 등에 대한 홍보와 맞춤형 현장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겨울철에 특히 감염률이 높은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은 생굴 등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할 경우 발생하는 질병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생굴 등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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