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도는 내달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혹한기 상수도시설 피해를 예방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15~’16년 동절기 상수도 동파예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 겨울은 기온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날이 있을 것 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계량기 보온조치 등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동파방지용 계량기 보급과 상수도시설 사전점검 강화 등 철저한 대비를 통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취약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동파방지를 위한 홍보와 점검을 우선 시행해 보온조치 등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일반가구의 계량기도 점차 동파방지용 계량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도는 동파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한파특보 발령시는 동파방지 종합대책상황실(30개반 82명)을 운영하며, 긴급복구를 위한 기동수리반(54개반 165명)을 편성해 취약지역을 주기적으로 순회 점검함으로써 동결동파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급수사고가 발생하거나 겨울철 가뭄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 비상급수차량, 병입수돗물, 먹는 샘물을 비축하고,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동결대책, 겨울철 상수도 관리요령 등을 적극 홍보해 상수도시설 동결동파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 겨울에도 일시적인 기습한파가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되니 도민들이 상수도 시설물 동결동파 예방을 위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수도계량기와 상수도 시설물 동파로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시‧군 상수도담당부서(야간 시 당직실)로 연락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