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경남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정호근)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대규모 행사장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성탄절 및 연말·연시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창원소방본부는 먼저 다가오는 성탄절, 해넘이·해맞이 시기에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예방순찰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감시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화재예방활동과 관계자에 대해 자율안전관리 지도로 초기화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해맞이 명소 등 행사장에 소방력을 배치해 긴급구조대응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요 해넘이·해맞이 행사장인 시 용호동 대종각 등 7개소에 119구급차 및 소방차량을 전진배치하고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구급 상비약 비치 등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정호근 창원소방본부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에는 새해를 맞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안전의 끈을 놓치기 쉽다”며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안전임을 명심하고 희망찬 내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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