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복지시설, 보건시설 등 모두 58곳 설치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동 주민센터, 복지시설, 보건시설 등 지역 내 58곳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이동통신사, 시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시민과 취약계층의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이다.
시는 2014년에도 읍·면사무소, 복지시설, 재래시장 등 모두 57곳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서비스 중이다.
올해에는 동 주민센터, 교통시설(터미널) 등 모두 58곳에 확대 구축해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공 와이파이존에는 엠블럼을 부착해 시민들이 설치 유·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설정에 따라 ‘퍼블릭 와이파이 프리(Public WiFi Free)’라는 이름의 무선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김남홍 시 정보통신팀장은 “올해 구축 대상지 중 30%를 복지시설에 배분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완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공공 와이파이 구축 대상 지역을 확대해 시민의 통신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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