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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 40여년 만에 새롭게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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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 40여년 만에 새롭게 태어나
  • 전기홍 기자
  • 승인 2013.01.21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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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로고 및 동체 디자인 선보여
▲ 아메리칸항공     © 전기홍 기자

아메리칸항공이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부터 운항에 나설 신규항공기 보잉 777-300ER을 포함한 자사 항공기에 도입될 새로운 로고 및 항공기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또한 아메리칸 항공은 550기의 신규 항공기 주문을 완료해 올해 다수의 신규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새로운 로고와 외장 디자인 공개는 고객들에게 보다 현대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아메리칸 항공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톰 호튼(Tom Horton) 아메리칸 항공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11년 7월 대규모 항공기 주문 이후 새로워진 항공기 외장 발표를 통해 그 동안 진행해 온 항공기 내부의 현대화 작업의 성과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아메리칸 항공은 합병이 자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지 평가함과 동시에 아메리칸 항공의 이름에 걸맞은 변화를 꾸준히 도모해왔으며, 오늘은 40여년 만에 새로워진 아메리칸 항공을 선보이게 된 역사적인 날이다” 라고 강조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보다 가벼운 신규 항공기의 대규모 구입 시 아메리칸 항공의 전통적인 은색 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기체 색상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아메리칸 항공의 임직원과 고객이 사랑하는 색상인 은백색으로 도색해 기업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새롭고 깔끔한 느낌으로 혁신적인 이미지를 표현해냈다.

비라습 바히디(Virasb Vahidi) 아메리칸 항공의 최고상업부문담당(Chief Commercial Officer)은 “아메리칸 항공의 신규 로고 및 동체 디자인은 아메리칸 항공만의 발전을 향한 열정을 반영한 것으로 역동적이면서 따뜻한 아메리칸 항공의 정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핵심 색상인 적색, 백색, 청색을 사용했다”며“힘 있게 뻗은 스트라이프와 새로운 수직 꼬리 날개 부분은 아메리칸 항공의 전통과 이름을 반영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아메리칸 항공하면 떠올리던 아이콘들인 A와 별을 넣어 심볼 독수리를 새롭게 업데이트 했다” 고 전했다.

구조조정 시행 이후 아메리칸 항공은 고객 중심이란 핵심 가치 아래 아메리칸 항공만의 독특한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도구, 교육, 기술을 임직원에게 제공했으며 보유 인력의 성장 및 기회 창출에도 앞장 서왔다.

또한 아메리칸 항공은 올해 1월31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새로운 보잉 777-300ER을 비롯해 60여기의 신규 항공기를 인도할 예정이며 오는 7월에는 보다 가볍고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재질의 신규 에어버스 항공기의 인도가 시작될 계획이다.
 
아메리칸 항공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최신 기술의 기내 무선 인터넷(Wi-Fi), 좌석 내 엔터테인먼트, 범용 AC 전원 및 주요 노선 항공기에서의 이코노미 좌석 여유 공간 확충(Main Cabin Extra)을 제공한다. 더불어 동체의 폭이 넓은 항공기 및 대륙횡단 노선 항공기에서는 완전히 펼쳐지는 침대형(lie-flat)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메리칸 항공의 국제선 서비스 확대도 한층 강화된다. 아메리칸 항공은 올해 댈러스·포트워스발 국제선 및 국내선 노선, 시카고 오헤어 공항발 유럽 및 국내선 노선, 뉴욕발 신규 유럽 노선, 마이애미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노선 등 전 세계적인 운항 노선 확대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한 올해는 댈러스·포트워스 -  서울(한국), 댈러스·포트워스 -  리마(페루), 댈러스·포트워스 - 보고타(콜롬비아), 시카고 오헤어 - 뒤셀도르프(독일), 뉴욕 JFK -  더블린(아일랜드), 마이애미 -  푸앵타피틀(과들루프), 마이애미 - 포르드프랑스(마르티니크), 마이애미 -  쿠리티바(브라질), 마이애미 - 포르투 알레그레(브라질)등의 국제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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