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기자 =강원 영월군은 2013년부터 추진한 ‘장돌뱅이 루트 연계사업’의 종료시점을 맞아 마지막 추진단 회의가 9일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회의는 사업추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한 상인회를 비롯한 참가자들에 대한 추진단장인 박대인 군 부군수의 감사 인사와 함께 지난 3년 동안의 사업성과 발표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지난 10월 추진한 삼행어사 홍보단 활동 우수자 3명에 대하여 장돌뱅이연합협동조합(대표 엄종섭)에서 시상했고, 사업 종료 후 발전방안에 대하여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영월군, 제천시, 평창군 3개 시군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본 사업은 2013년 지역행복생활권연계협력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으며, 3개 시군의 5일장이 협력해 협동조합을 설립하면서 시작 됐다.
장돌뱅이연합협동조합은 지난 3년간 상인들에게 서비스마인드 함양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 장돌뱅이 루트 개발 등 여러 가지 흥미로운 컨텐츠 개발, 대학생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마케팅 진행 등 5일장 매출액 증가와 더불어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
엄종섭 장돌뱅이연합협동조합장은 “지역의 특색있는 장돌뱅이 문화를 널리 알린 기쁨을 상인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 손님맞이를 위해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