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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문화재청 문화재 사업 4개 시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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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문화재청 문화재 사업 4개 시군 선정
  • 조영욱 기자
  • 승인 2013.01.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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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행궁에서의 하루’ 등 4개 사업이 문화재청의 2013년 생생 문화재 사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경기문화재단), 고양시, 남양주시, 연천군에서 다채로운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이 진행될 전망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이 친근하게 문화재에 다가갈 수 있도록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문화재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경기도 ‘남한산성 행궁에서의 하루’, 연천군 ‘숭의전에서 황제의 나라 고려를 만나다’와 2013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고양시의 ‘도심 속 밤가시 초가, 기지개를 펴다’, 남양주시의 ‘세계문화유산 남양주 홍유릉 문화제’를 개최한다.

‘남한산성 행궁에서의 하루’는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에서 다년간 운영한 노하우를 살려 ‘전하의 힐링명상’, ‘어의와 함께한 행궁의 하루’, ‘척화파와 주화파의 대결’, ‘대장금이 된 산성이’, ‘남한산성을 지키는 무사들’이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고양시의 ‘도심 속 밤가시 초가, 기지개를 펴다’는 ‘밤가시 초가 숨 불어넣기’, ‘초가의 밤에 만나는 옛이야기, 우리별 찾기’, ‘도심 한복판에서 이엉 얹기’ 등의 각종 체험과 재능기부의 장을 마련한다.

남양주시의 ‘세계문화유산 남양주 홍유릉 문화제’는 명성황후의 국장 재연 행사를, 연천군 ‘숭의전에서 황제의 나라 고려를 만나다’는 고려 광종 때 처음 실시된 과거시험과 제례체험 행사 등을 실시한다.

관계자는 “2012년 1억6천만원을 지원(국비 및 지방비)하여 4개 사업, 14개 세부 프로그램에 11,200여명이 참가, 2013년 2억원을 지원해 4개 사업 15개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살아 숨 쉬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실화하여 국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경기도 문화재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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