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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고교평준화로 외지 학생 유입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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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고교평준화로 외지 학생 유입 크게 감소
  • 최남일
  • 승인 2015.12.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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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충남 천안시 고교평준화 도입 이후 타 지역 학생 유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근 아산시에서 전입한 학생이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원서접수 마감 결과 76개교 1만 7713명 모집에 1만 7686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천안 평준화지역 후기고등학교(12개교)는 5346명 모집에 정원 외 56명을 포함해 5172명이 지원했다.

1지망 지원학생이 정원을 넘어서는 학교는 ▶천안중앙고(43명) ▶천안두정고(18명) ▶천안쌍용고(34명) ▶천안청수고(43명) ▶복자여고(62명) 등 5개 고등학교이다.

아산에서 천안으로 지원한 학생은 2015학년도 대비 113명에서 28명으로 줄어든 것을 비롯 매년 타 시·군에서 270명 안팎의 학생이 천안지역 고등학교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66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는 천안 고교평준화를 통해 충남지역 고입전형이 안정화되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입 맞춤형 진로교육으로 인해 학생들 다수가 자기 고장 학교로 지원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교육청 관계자는 "천안의 고교평준화로 인해 정원 초과 문제가 해소돼 전체적으로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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