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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2회 새로운 생각 마중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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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2회 새로운 생각 마중터’ 개최
  • 조준수
  • 승인 2015.12.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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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전주시는 10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전주지역 대학생과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청년창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상상놀이터(가칭) 구축을 위한 '제2회 새로운 생각 마중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 최고령 다방인 전주 삼양다방 운영위원회와 전주 한옥마을의 청년 창업 비빔터·깃듬, 전북대학교 총학생회, 전북대학교 창업지원센터, 탄소융복합 소재 창업기업인 ㈜엘텍신소재 등 지역 청년창업과 청년문화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모여, 전주지역 청년활동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조성하게 될 ‘청년상상놀이터(가칭)’의 사업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운영 프로그램 발굴과 공간 구축, 운영 등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으며, 기관별 창업지원사업 및 각 대학과의 취업지원사업 연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가 앞으로 시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 조성하게 될 ‘청년상상놀이터(가칭)’는 지역 청년 창업을 발굴·육성하고 열악한 고용시장 극복을 통해 우수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공간으로, 청년실업 및 청년문제 극복을 위한 민선6기 대표적인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이러한 ‘청년상상놀이터(가칭)’ 구축·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새롭고 기발한 아이템을 미래 비전화 시킬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중기청의 청년창업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사업가 육성에 나서는 등 지역성장의 기둥이 될 청년경제를 육성할 방침이다.

또 청년상상놀이터가 조성되면 단순한 창업지원의 기능을 넘어서 일자리로 고통 받고 힘겨워 하는 청년들의 아지트적 고용지원 및 혁신적 일자리 대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고민의 장을 펼칠 수 있는 혁신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이를 구체화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소모임 운영 프로그램 개발과 청년 소모임 발굴, 사업 이행에 필요한 행정 절차들을 밟아나갈 계획이다.

안병수 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지역 청년들의 기를 살리고 행복한 청년들이 넘쳐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 청년들의 가능성을 찾아주고 청년들을 위한 장을 만들고 연결하는 ‘청년상상놀이터(가칭)’가 중심핵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상상놀이터(가칭)'의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고 추진해 청년들의 기가 살아있고 일자리로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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