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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푸드 시범직매장 송천동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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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푸드 시범직매장 송천동에 개장
  • 조준수
  • 승인 2015.12.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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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전주시는 10일 송천동 천마산로 옛 예비군훈련장 인근에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푸드 직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승수 시장과 박현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전주지역 농가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고 행사는 기념사, 축사, 생산자 다짐시간, 테이프커팅, 매장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푸드 시범직매장은 462㎡ 규모로 판매장과 소분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운영은 지난 9월 출범한 공공형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맡는다.

매장에는 신선농산물 200여품목과 가공품 70여품목, 제과제빵 10여품목, 축산물 20여품목 등 시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제휴 푸드 협약에 참여한 도 내 7개 군 특산물 가공품 등 약 300여품목의 지역농산물이 자리하고 있다.

출하 농가는 약 200여농가에 달하며, 이들에게는 판매액의 90%가 환원된다.

특히, 지난 4일 임시개장 후 하루 평균 400여명의 시민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1일 평균 매출액은 500만원 내·외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송천직매장 개장으로 인해 ‘건강한 시민, 지속가능한 농업, 독립경제전주’를 슬로건으로 한 전주형 지역먹거리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전주푸드 플랜은 시민의 건강한 밥상과 농민의 지속가능한 농업,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동시에 도모하는 순환과 공생의 지역 만들기 사업”이라며 “송천 시범매장은 이러한 전주푸드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2016년에 2·3호로 확대해 생산과 소비의 연결망을 키우고 공공급식 영역으로 확대시켜 전주가 ‘먹거리 건강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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