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된 군포시민들'
[경기=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경기 군포시민과 군포 소재 기업체 종사자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산타가 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봉사동아리, 지역 거주 ROTC 28기 모임 임원진, 현대케피코에서 연달아 이웃돕기 후원품을 기탁해왔다.
이날 후원품 전달의 시작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봉사동아리 ‘반딧불이’였다. ‘반딧불이’는 오전 10시경 김치 179박스(700만원 상당)를 기탁했는데, 이 후원품은 지역 내 한부모가정 179가구에 골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김윤주 시장은 “추운 연말을 맞아 이웃의 정과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후원자들의 기탁 물품은 산타가 주는 선물과 같을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시도 복지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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