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내년 녹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사업비 24억여원을 조기집행과 연계해 실시설계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녹지네트워크 구축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내년에 곤양면 서정리 일원의 생활환경 숲 조성, 사천읍 외 3개소의 녹색쌈지 숲 조성, 삼천포 신항만 우회도로변 가로수 조성, 명상 숲 조성, 생활주변 녹지공간 조성, 지역 명소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들 사업은 식재시기를 고려해 가급적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며, 특히 지난해 5월 준공된 삼천포 신항만 우회도로는 전국의 가로수 거리 우수 사례를 분석해 특색 있는 가로수 명품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자주 찾고 이용하는 쉼터, 소공원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녹지네트워크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녹색공간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시민 1인당 생활권내 도시숲 면적이 국제 권고기준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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