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 진주시는 17일 오후 3시 진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진주공공하수처리장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주요시설인 진주공공하수처리장의 탄화설비, 소화조 등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 유사시 초기대응 진압능력 향상과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시에서 자체편성한 자위소방대 26명과 진주소방서 상대지구대원 2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진주공공하수처리장내 탄화설비동의 화재발생을 가상해 자동화재탐지설비 작동, 연막기 사용 등을 통해 실제와 같은 상황을 재현 했으며, 자체 자위소방대의 반별 임무에 따라 비상대피와 화재진압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훈련에 앞서 시 하수과장은 자위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대응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반별 임무숙지 등 기본 소방교육을 실시해 훈련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특히 여성소방대원이 직접 화재진압을 시현해 소화기는 어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시 하수과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자위소방대의 화재발생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면 “앞으로도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과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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