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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연안정비 사업에 23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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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연안정비 사업에 230억원 투입
  • 윤용찬
  • 승인 2015.12.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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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연안침식방지와 연안의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도 연안정비 예산으로 국비 등 총 230억원이 투입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내역은 국가직접시행 4개소(포항송도 66억원, 경주나정 15억원, 울진 월송·산포지구 88억원) 169억원, 지자체시행 4개소(영덕강구 32억원, 울진 금음 14억원, 울릉 남양1·3리 17억원) 63억원 등이 연안정비사업에 투입된다.

그동안 도는 연안정비사업 관련 국비확보를 위해 관련부처에 지역 실상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중앙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0년 국가사업(국비100%) 1개소 20억원에서 시작해 올해 5개소 122억원, 2016년 4개소 169억원 등 매년 중앙예산을 증액 확보했다.

도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파랑이 증가되고 대규모 태풍내습 등으로 연안침식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체 연안침식조사를 강화했다.

또 침식이 우려되는 도 내 41개소 연안을 대상으로 매년 침식실태를 조사해 침식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연안정비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연안정비사업은 연안환경 등을 개선해 침식 및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관련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규모를 더욱더 확대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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