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는 18일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었거나 부모가 장애인이 된 시 중·고등학생 15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통관련 운수회사 등 후원자들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 장학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해당 학생들의 고등학교 졸업까지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과 더불어 올 한해 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복지유공자 2명에 대한 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교통사고 발생방지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려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인한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 이 자리에서 장학금을 받은 유자녀분들께 축하드린다”며 “이들이 고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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