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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고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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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고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데...
  • 제주포커스
  • 승인 2013.01.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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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고용동향 분석결과 제주 67.3%...고용지표상 전국 으뜸
전국적으로 악화된 고용사정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역의 고용상황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고용센터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이 고용률 등 주요 고용지표가 전국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분석결과 지난해 12월 제주지역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7.9%로, 전국 평균 60.1% 보다 7.8% 포인트 높았다. 제주에 이어 인천(63.5%), 전남(62.3%), 서울(61.3%), 경북(60.8%) 순이다.

고용률은 67.3%로, 전국 평균 58.3% 보다 9.0%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지자체 중에서는 제주가 가장 높고, 전남(61.4%), 인천(60.6%), 경북(59.6%), 서울(59.2%) 순이다.

실업률은 전국 평균 2.9%보다 2.1% 포인트 낮은 0.8%로 조사됐다. 실업자수는 3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6.7%가 감소했다.

청년실업률(15-29세)도 전국 평균 7.0%보다 4.4%가 낮은 2.6%로 나타나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30만9000명으로 전년동월과 비슷했으나, 비경제활동인구는 14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7.0% 증가했다.

현길호 고용센터 소장은 "지난 해 제주지역은 외국인관광객 증가로 관광수입이 늘어나는 등 비교적 경기가 호조를 보였고, 이에 발맞춰 고용사정도 비교적 양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올해에도 고용안정을 위해 다양한 고용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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