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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심침수 예방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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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심침수 예방 ‘브라보’
  • 이정태
  • 승인 2015.12.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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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도는 ‘16년 전국에서 11개소를 선정하는 ’도심침수 예방사업‘ 공모에 2개소가 선정되어 ‘17년부터 ’19년까지 국비 300억원을(총사업비 428억원)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김해시 대동면 안막지구(1.05㎦, 220억원), 밀양시 무안면(0.5㎦, 208억원)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도심침수 예방사업은 ‘11년부터 환경부에서 집중호우에 하수관로의 통수능력 부족 등 하수도로 인한 도심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6년도에는 환경부에 27개 사업이 응모해, 침수피해 현황, 사업 시급성,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평가 해 11개소가 사업대상에 선정됐으며, 그 중 경남이 2개소가 선정되어 내년도에 하수도정비대책 수립과 함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에 2017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2019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도심침수 예방사업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는 갈수록 잦아지고, 그 양도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지역 불투수 면적 증가로 빗물이 원활하게 배제되지 않음에 따라, 침수로부터 인적, 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로 통수능력 증대,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하수저류시설 확대, 도시의 빗물을 신속하게 배출하기 위한 중계펌프장 설치 등 하수도 시설을 확충해 수해로부터 안전한 하수도인프라 확충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도에서는 2011년부터 8개소에 1,96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개소는 사업을 완료하고, 5개소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개소는 향후 추진계획이다.

특히, 2015년도에는 창원시 봉암지역 2.2㎦, 490억원, 밀양시 삼랑진읍 1.87㎦, 201억원의 사업대상지가 선정되어 ‘16년에 국비 105억원 지원이 확정됐으며, 2018년까지 사업을 준공키로 했다.

정석원 도 수질관리과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심침수 예방사업이 완료되면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인적 및 물적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향후에도 사업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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