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반부패 경쟁력 및 청렴도 Ⅰ등급 실현’과 ‘자체감사성과 전국 1위 연속 달성’을 목표로, 내·외부의 감사역량을 집중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 감사관실은 이를 위해 4대 중점 추진과제로 ▲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실현 ▲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예방감사 강화 ▲ 자체감사역량 강화를 통한 감사성과 제고 ▲ 안전한 부천 건설을 위한 현장감사 강화를 선정하고 자체감사성과 제고와 시민생활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청렴도 Ⅰ등급’ 달성을 위해 비리 취약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상시화, 기획 감찰 및 현장중심의 예방감찰을 강화해 공직자 부패를 척결해 나간다.

특히 대외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청렴환경에 부합하고자 ▲ 청렴도시 청렴서약서 교부 ▲ 청렴진단 회신용 우편엽서제 운영 ▲ 시 홈페이지 클린신고제도 활성화 ▲ 반부패 청렴 T/F팀 체제 구축 등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새로운 시책들을 개발하고 강력히 추진하여 ‘청렴 으뜸도시 부천’ 건설에 혼신의 힘쓸 예정이다.

시 본청 등 행정기관과 민간위탁기관 등에 대한 재정분야 감사기능을 강화해 건전한 재정 운용 정착에 기여한다.

올해부터 일상감사 계약업무 대상을 5천만 원 이상에서 2천만 원 이상으로 확대, 계약심사 공사분야 대상을 3억 원 이상에서 2억 원 이상으로 확대,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아울러 자체감사성과 제고를 위해 감사역량 강화 및 감사 품질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민간 감사기법’을 적극 활용해 감사품질을 향상하는 한편, 자체감사 및 청렴도 시책 등을 자문하는 ‘감사자문위원회’를 신설, 한 단계 고급화된 감사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이 외 ▲ 시 본청에 대한 감사 강화 ▲ 클린 건설행정을 위한 건설업무담당자 집합교육 ▲플리바겐(Plea Bargain)감사제도 활성화 ▲ 열린감사를 위한 공개감사 운영 ▲ 공정한 감사처분을 위한 자체양정기준 업그레이드화 등 을 다양하고 펼칠 예정이다. 

 

윤주영 감사관은 “2013년도 한 해 동안,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실현과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수행으로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되는 일이 없도록 온전한 선진 감사행정을 추구하여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