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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제주흑우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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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제주흑우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
  • 제주포커스
  • 승인 2013.01.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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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 '특화산업 육성' 공약 맞춰...글로벌 명품화 기대
'제주 흑우'의 천연기념물 지정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재래 가축 유전자원 보존 및 종축사업 연계 육성을 위해 토종 제주 흑우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흑우를 특화산업으로 육성' 공약사항과 연계 제주 흑우의 특화 산업화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2월중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 지정 타당성 자료 제출 및 업무 협의 등을 통해 연내 제주 흑우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될 수 있도록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가지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흑우 유전자원 수집과 혈통관리를 통한 집단 증식, 보호․육성 특별법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인 제주 흑우 육성 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또한 국제 농업식량기구(FAO)에 제주 흑우가 지역재래가축으로 지난 2004년 등재됐으며, 지난해 문화재청 주관 천연기념물 지정 방안 연구 용역에서 제주 흑우가 천연기념물 지정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문화재청 관계자의 현장조사가 이뤄졌으며 24일 문화재청을 방문, 제주 흑우가 상반기내 지정 심의될 수 있도록 협의를 가졌다.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제주 흑우가 천연기념물 지정되면 강원 횡성 전체를 먹여 살리는 횡성한우처럼 제주 흑우의 글로벌 명품화 및 향토자원의 특화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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