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전주 풍남문 뜨락에서 김승수 시장과 송하진 지사, 김광수 도의회 의장, 박현규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일반시민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제야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놀이패 치우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문을 여는 이날 제야축제는 K-POP댄스, 7080밴드, 비보이 공연, 난타공연,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올 한 해 동안 전주를 빛낸 시민들이 희망의 새해 인사를 전하는 영상이 상영되며, 주요 내빈과 무형문화재, 시민 등 모두 14명이 33번의 타종을 통해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시는 풍남문 광장에 재야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새해 소망이 담긴 소원지를 한지줄에 매달아 놓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며, 소원지는 대보름행사 때 달집과 함께 하늘 높이 날려 보낼 계획이다.
또 제야축제를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행사장 주변 질서유지를 위해 5개반 11명의 교통대책 추진반을 구성해 경찰과 합동으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교통대책 추진반은 행사장 주변도로 차량통제 및 불법주정차 차량 사전 이동조치 등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고,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행사인 제야축제가 안전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현장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께서도 교통질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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