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방도로 기능 마비, 보행권 침해로 3월부터 집중 단속 나서
앞으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에 대각주차를 하면 단속된다.제주시는 긴급한 소방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고 보행안전에 문제가 있는 대각주차에 대해 2월중 조사 및 시설을 갖춰 3월부터 본격적인 지도단속을 펴겠다고 30일 밝혔다.
대각주차가 이루어지는 지역은 나는 편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불편을 주는 잘못된 행위로 한 줄 주차 구획선이 있으나 주차를 편하게 또는 여러대를 주차하기 위해 또는 주차구획선이 없는 곳에 대각주차를 하는 행위다.
제주시는 한 줄 주차구획선을 선명하게 도색하고, 한 줄 주차가 필요한 곳은 경찰의 협조를 얻어 한 줄 주차선을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 줄 주차를 안 하고 대각으로 주차하는 행위에 대해 지도 계몽을 통해 시정토록 하고 미 이행시는 강력하게 단속에 나서 주차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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