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내년도에 13개 시도연합회 1,600여명이 참가하는 ‘제13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제13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는 (사)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가 주관하고, 시와 해양수산부 공동후원으로 개최된다.
시에서는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내년 상반기 내 숙박시설 및 행사장소를 확정하고, 해양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는 볼거리 제공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관련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는 13개 시도연합회의 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및 회원들이 참가하고, 해수부, 지자체, 수협관계자 등 1,600여명이 참석해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행사로는 유공자 시상을 포함한 기념행사 및 자율관리공동체 우수 성공사례 경진대회 등 자율관리공동체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한편, 자율관리어업은 기존 정부 주도의 어업관리에서 어업인 스스로 자원과 어장을 관리해 지속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고자, 2001년 처음 도입한 후 현재까지 어업인의 노력으로 수산자원관리 및 공동체 자립기반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시에서는 본 대회 개최로 어업인의 자율관리 실천의지를 확고히 하고, 해양관광산업과 수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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