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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도민 대통합으로 제2도약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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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도민 대통합으로 제2도약에 도전'
  • 김재하
  • 승인 2015.12.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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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2016년 신년사 "제주의 장점 활용, 혁신과 변화 계속" 새해비전 제시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16년 새해, 긍정과 도전의 자세로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주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원 지사는 30일 미리 배포한 '2016년 신년사'를 통해 "제주가 더 커지고, 도민 한분 한분의 소망이 큰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원 지사는 "올해는 제주가 도제실시 70주년,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120만 제주도민의 대통합을 바탕으로 제주의 수준과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여나가는 제2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없던 기회들이 제주의 앞길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의 약점이 미래의 장점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알찬 성과로 만들어 가기 위한 혁신과 변화를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제주발전의 열매가 지역경제 곳곳으로 스며들고,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가 될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의 삶의 현장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탄소없는 섬 제주는 이제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친환경에너지가 실생활에 구현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감귤을 비롯한 농업분야에는 기후변화라는 위기까지 겹치고 있다"며 "정부와 힘을 합쳐 슬기로운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올해는 부동산투기가 더 이상 제주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대처가 이어질 것"이라며 "인구 급증에 맞춰 주택과 택지 공급체계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특히, 새해에는 제2공항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며 "제주의 꿈과 미래를 실어 나르는 국책사업이 될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우리가 함께 뿌린 씨앗과 함께 흘린 땀은 도민 모두의 행복으로 돌아올 것이며 미래세대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제공될 것"이라며 "도민여러분의 뜻과, 제주의 미래만 바라보면서 더 크고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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