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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제5산단 분양 마무리...경제유발효과 2조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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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제5산단 분양 마무리...경제유발효과 2조원 기대
  • 최남일
  • 승인 2015.12.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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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제5일반산업단지 전경.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성남면과 수신면 일원에 조성한 천안제5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제5일반산업단지는 총 부지면적 152만3000㎡로 현재 89%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산업시설용지 87만3000㎡ 중 잔여 9필지 9만8136.5㎡가 남아있다.

잔여필지 중 8개 필지 8만5092.9㎡는 1개 업체와 지난해 사업협약서 체결에 따라 2016년 초 계약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1필지 1만3043.6㎡는 12월 30일 계약을 함으로써 사실상 산업시설용지는 분양이 마무리된 상태다.

현재 5산단은 50여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완료하고 공장가동 및 건축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또 제5산업단지 내 33만6000㎡의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으로 현재 7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완료하고 공장가동 및 건축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지난 8월 일본의 파커라이징, 말레이시아 넥스트글라스와 MOU를 체결하는 등 현재 외국인 투자지역의 잔여필지에 대한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티테크플루이드코리아에서 연내 6필지 5만3762.3㎡에 대한 계약 앞두고 있어 조만간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제5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투입한 지방채 2362억원 중 1424억원을 이미 상환했다.

나머지 938억은 계약잔금 납부 등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모두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신소재산업, 첨단부품 산업, 조립금속 분야 등의 70여개 기업의 입주가 완료되면 5000여명의 고용창출과 300억원의 지방세 확충이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1만40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기대돼 천안 동부지역의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새로운 거점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 제5일반산업단지가 활성화되면 2조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와 함께 동부권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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