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동해시,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본격 운영
상태바
동해시,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본격 운영
  • 손태환
  • 승인 2015.12.31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강원 동해시는 도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보호를 위해 시에 신설된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지난 10월 21일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공유재산 심의회 개최를 통해 동해시에 기관 유치를 확정했으며, 이후, 시에서는 시설 설치비 6억만원 및 내년 사업예산 4억900만원 등 10억900만원(국비 50%,도비 50%)을 지원받아, 지속적인 현지 조사 및 장소 물색 등을 통해 주변에 유해환경업소가 없으며, 쾌적한주거 지역으로써 편리한 교통조건을 갖추고 있는 동해시 부곡동 소재의 건물(2·3층, 주차장 포함)을 매입해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 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 드림스타트 묵호지소에 사무실을 임시로 마련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향후 리모델링이 완료되는데로 부곡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서 운영하게 될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에서 종사자를 채용한 바 있으며, 앞으로 채용된 10명의 인력은 강원남동부 4개 시군(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을 관할하며, 1인당 4120여명의 아동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작년말 기준 4개시군의 아동인구는 4만1200여명으로 109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으며, 71건이 아동학대로 판단됐다.

시는 “이번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지원으로 강원영동남부지역의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아동친화적인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