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강신정 전 도의회 의장 18년째 주민약속 실천
상태바
강신정 전 도의회 의장 18년째 주민약속 실천
  • 제주포커스
  • 승인 2013.01.31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활동비 지역사회 환원 공약...쌀 500포 기증, 지금까지 2억6천만원 상당 기탁
▲ 강신정 전 도의회 의장
제주도의회 의장을 지낸 전직 정치인이 18년째 지역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5대, 제6대 제주도의원을 역임하고 제6개 전반기 의장을 지낸 강신정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다.

강신정 전 의장은 1995년 6월 27일 지방선거 당시 내걸었던 약속을 도의원이 끝난 지 한참 되었음에도 한해를 거르지 않고 지키고 있다.

강 전의장은 1995년 제5대 도의원으로 당선되자, 선거구 주민들에게 “의정활동비를 한 푼도 쓰지 않고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었다.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어김없이 지역구인 건입동과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쌀을 기탁했다.

강 전의장이 지난 18년 동안 기증한 쌀은 9000포로 2억6000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최근만 하더라도 건입동에 120포, 화북동 160포, 삼양동 120포, 봉개동 100포 등 500포를 기탁했다.

이 쌀은 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사회취약계층과 경로당에 고루 전달된다.
강 전의장은 "한번 지킨 약속은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는 멈추지 않고 계속 실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