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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공직기강 '암행감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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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공직기강 '암행감찰' 뜬다
  • 제주포커스
  • 승인 2013.01.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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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회 기동감찰 주5회, 4대반으로 확대...적발시 '일벌백계'
설 연휴를 앞두고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한 대대적인 암행감찰이 뜬다.
 
제주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염차배)는 설 연휴를 전후해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평소 주2회, 2개반으로 운영하던 공직기동 감찰활동을 설 연휴까지 주5회, 4개반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도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행정시, 읍․면․동, 출자․출연기관, 교육기관 등으로 전방위적인 감찰 활동을 실시된다.
 
이번 감찰에서는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 및 향응수수 행위, 직무 관련자와 관련한 선물 수수행위가 집중 감찰 대상이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 공무원 복무소홀 사례, 청사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자체경비 및 보안점검 대책 등 공직기강 전반에 대한 감찰이 실시된다.
 
이밖에 상․하수도,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민원 처리실태, 설연휴 종합대책 추진실태, 교통, 도로, 등 재난과 관련한 상황실 운영 실태 등 민생안정과 관련한 업무도 감찰 대상이다.
 
감시위원회는 감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감찰반별 지역 책임제를 실시한다. 4개 감찰반이 도 전역을 동시에 집중 감찰하는 노출 감찰을 통한 예방 감찰과 관계기관과 도민들의 비위첩보 사항 등에 대한 암행감찰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강문실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감찰 활동을 통해서 각종 민생안정 시책의 현장 대응태세 점검 등으로 도민들의 행복한 설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비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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