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강원 태백시는 새해를 맞아 공직기강 바로 세우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연말과 새해의 들뜬 분위기로 공직기강 해이 및 업무소홀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발생을 우려해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벌인다.
이에 시는 기획감사실과 자치행정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본청과 사업소, 동 주민센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감찰에 나선다.
중점 점검사항은 음주, 도박, 폭행 등 공직자 품위 손상행위, 개인정보 포함 서류방치 등 문서보안관리 실태, 출장이나 외출 명령없이 무단이석 후 개인용무를 보는 행위 등 복무기강 확립과 행정업무 누수방지 등이다.
또 폭설 등에 따른 교통안전대책 수립 및 시행 여부, 민원지연 처리실태, 휴일 생활민원 접수 및 체계적인 관리 여부 등 주민 불편 최소화 여부도 점검한다.
이 밖에도 내년 총선 대비 정치권 줄대기 등 불법 선거 개입, 특정 후보지지 또는 비방 행위, 선심성 행정 추진 등 공무원 정치적 중립 위반 여부도 감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며 특히 음주운전, 성폭력, 금품향응수수 등 중대한 사항은 엄중 문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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