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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천시 2016년 도시재생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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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천시 2016년 도시재생 사업 선정
  • 오효진
  • 승인 2016.01.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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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사업 최종선정… 향후 5년간 200억원씩 투입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도시재생공모사업 공모에서 충주시(200억원)와 제천시(200억원)가 선정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원도심 지역의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충주시와 제천시는 이번 국토부 공모에서 근린재생형인 중심시가지형 사업유형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적으로 도시경제기반 형 5개소, 근린재생 형 중심시가지형 9개소, 근린재생 형 일반형 9개소 등 모두 33개소가 선정됐다.

충주시는 성내·충인동 등 일원에 5년간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투입해 성내우체국 리모델링, 다목적 광장 조성, 감영거리 조성 및 관아골 경관조성사업, 공 점포 매입 및 리모델링, 반기문 꿈자람길 조성, 충주천 생태하천 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충주시는 51만㎡ 부지에 충주 원도심의 문화창작 도성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이 사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제천시는 인성동·남현동 35만5천㎡ 일원에 ‘응답하라 1975! 힐링재생 2020!’를 주제로 5년간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투입해 행복주택 기반구축사업, 상인주도활성화센터 조성, 근대건축물전시문화사업,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주자장 환경개선사업, 용두천로 가로환경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충주시와 제천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문홍열 도 건축문화과장은 “이번 사업 추진은 산업구조의 변화, 경제 여건의 변화, 지역 산업 기반의 침체 혹은 이전 등으로 방치돼 왔던 기존 도시 중심부 지역의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경제적 활력을 부여하여 재활성화를 추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5년 후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 되면 충주, 제천의 구도심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재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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