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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진주아카데미 중학생 해외 어학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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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진주아카데미 중학생 해외 어학연수
  • 노택섭
  • 승인 2016.01.06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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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중학교 정규수업과 홈스테이 체험학습

[경남=동양뉴스통신]노택섭 기자=경남 진주아카데미는 중학생 20명이 참여하는 '진주아카데미 겨울방학 해외 어학연수'를 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8박 2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래를 준비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자기주도 학습 일환으로 실시되는 해외어학연수는 진주아카데미 8주 이상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컴퓨터 추첨으로 확정했다.

투산시에 위치한 올드 베일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중학생 해외어학연수는 오전에는 영어수업을 받고 오후는 사회, 과학, 수학, 음악, 미술, 체육 등의 실제 수업을 현지 학생들과 함께 받는다. 어학연수기간 동안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은 올드베일중학교 재학생가운데 선발된 학생들과 1:1로 짝이 돼  방과 후에 면접과 방문을 통해 엄선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된다.

또한, 주말에는 투산시에 인접한 국립공원인 그랜드캐년으로 현장학습을 가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학생들은 진주아카데미 해외어학연수를 통해 언어 뿐 아니라 현지 학교생활 및 가정생활을 몸소 체험하면서 언어와 문화를 직접 익히고 주말 현장학습 등으로 폭 넓은 경험을 하게 된다.

미국 애리조나주 남서부에 위치한 투산시는 2014년 진주시가 유등 보관창고를 무상으로 확보하는 협약을 체결해 유등축제가 미주 전역에 진출할 수 있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항공도시이기도 한 투산시는 앞으로 진주시와의 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창희 시장은 해외 어학연수생들에게 "모두 같은 선택으로 어학연수를 떠나지만 돌아올 때는 각각 다른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될 것이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 또한 못지않게 중요하니 미국에 머무는 동안 보고 듣고, 체험하는 것 하나도 빠짐없이 배우고 아무런 사고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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