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기자 =충북 음성군은 연말 예산집행 쏠림 방지와 이월예산 최소화를 위해 추진한 하반기 지방재정 실적에 대한 자치행정부의 1차 평가에서 도에서 유일하게 전국 군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억 2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작년 12월 20일까지 집행실적을 가지고 평가한 1차 평가에서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예산현액 5301억원 중 80.0%인 4241억원을 집행했다.
하반기 재정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군은 임택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하고, 매주 월요일 주간업무 보고 시 부서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경기안정화 및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민간에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3대 중점사업 위주로 내실 있는 집행을 했고, 조기집행에 따른 이자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선택과 집중 원칙하에 의무지출 및 재량지출의 균형적 집행을 추진해왔다.
임택수 부군수는 “부서별 각 담당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좋은 결과가 있다”며 “이번에 받는 재정 인센티브는 현안사업과 주민복지증진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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