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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재정건전화의 초석 계약심사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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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재정건전화의 초석 계약심사제도
  • 서정철
  • 승인 2016.01.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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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운영을 통해 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 거둬

[경남=동양뉴스통신] 서정철 기자=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2015년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해 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사업발주 이전에 사전 심사하는 제도로써 원가 산정, 공법선정, 이중계상, 공종누락 여부에 대한 설계내역을 심사・검토하여 효율적인 재정운영 및 시공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시는 2015년 본청 및 직속기관과 사업소에서 심사 요청한 공사·용역·물품 등 430건, 423억원에 대한 자체 계약심사 과정에서 비경제적 자재단가 적용, 현실과 불부합하는 공법선택, 도면과 상이한 수량과다 산출 등을 지적했다.

연도별로는 2013년 22.5억원(4.46%) 2014년 10억원(2.43%), 2015년 7억원(1.57%)으로 유사지적 건수와 심사 후 조정액이 현저히 감소해 본 제도가 정착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계약심사제도가 양적 확대에서 질적 향상으로 방향 제시 및 자체역량 강화를 통한 심사기법의 선진화를 기하는 한편, 심사 전 긴밀한 사전협의를 하여 사업부서의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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