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강원 속초시는 건조주의보 및 건조특보 발령 등 연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적설시까지 산불예방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겨울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작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12월부터 강우량이 없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산불예방 비상근무체제를 가동중에 있다.
이에 따라, 산불감시요원 12명, 차량순찰요원 3명, 진화대기요원 2명 등 총 17명의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이 휴일 없이 비상경계근무를 실시중이며 산불무인 감시카메라 5대도 가동 중에 있다.
시는 적설시까지 비상경계근무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활동을 위해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계도와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산불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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