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서정철 기자=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15년에 이어 올해도 농업용유용미생물(EM)을 관내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관내 축산 농가들에게 지난 8일부터 격주 금요일마다 미생물 공급을 우선 실시하고 있으며 시 대표작물인 고추, 딸기, 깻잎 등의 시설원예 농가는 내달 15일부터 유용미생물 공급을 실시해 연 2500여 농가에 1300톤의 미생물을 공급해 고품질농축산물 생산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설원예작물의 휴한기(6~8월)에는 관내 과수농가에도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과실비대기에 비대향상, 당도향상, 착색증대 등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 지속적으로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염류집적 개선, 작물 병저항성 증대, 병해충 방제비 절감, 토양환경개선 효과 등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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