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지난 5년간 발생한 58건의 산불발생원인을 분석하여 맞춤형 산불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산불방지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본청지역 17명, 송출지역에 28명, 안출지역에 21명 등 총 66명의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및 유급감시원을 두고 산불감시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청 공원녹지과, 안중 및 송탄출장소에 각각 4인 1개조로 편성된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민간헬기 1대 임차, 다목적 방제차 6대, 고압분무기 등 8종 3,000점의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백운산 등 주요 산불취약지역 10곳 1,679㏊ 중점관리 지역을 대상으로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 지도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려 나가기로 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산불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초동진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이 산림 인접지역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논밭두렁과 영농폐기물의 소각행위를 일체 하지 않는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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