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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19종합정비센터 운영으로 10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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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19종합정비센터 운영으로 10억원 절감
  • 윤용찬
  • 승인 2016.01.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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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지난해 소방본부 119종합정비센터를 운영해 고장 소방차량 565대, 소방대원 안전 보호장비 4337점을 정비해 소방차량 가동율 99.8%를 확보하고 10억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도 119종합정비센터는 2011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치돼 4대의 정비전문차량과 자동차, 고압가스 관리 자격자 등 모두 7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소방차량의 체계적인 점검·정비로 긴급출동체계를 지원하고 축적된 기술력과 정확한 고장진단 능력을 바탕으로 소방장비 입고 당일 정비완료 시스템을 확립하고 있으며, 개인 호흡장비는 위생검사 단계부터 세척까지 연속적으로 원스톱 점검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차는 센터 운영으로 수리기간 등을 단축했으며, 개인안전장비 정기검사와 세척 주기를 단축해 소방대원들의 건강 위해요인 예방 등에 효과를 거뒀다.

특히, 도는 올해 도 내 소방차량 794대와 신체보호장비 2만5000여점을 대상으로 소방장비 고장발생률 50% 감소를 위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또 고장소방장비 24시간 이내 수리완료, 시기별·차종별 현장실무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소방장비 운영자 역량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올해는 119종합정비센터 직제화를 추진하는 등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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