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학습-고용’과 연계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모델을 개발·운영,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3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전했다.

2013년 공모사업은 ‘네트워크 사업’, ‘시민제안 사업’, ‘주제지정 사업’의 3개 분야 총 80개 내외의 사업을 공모해 지원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사업은 자치구, 대학, 기업, 민간단체 등이 공동참여, 직업훈련-고용연계 사업, 학습·마을공동체 운영, 인문학 등 시민교양과정, 지역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향후 지역평생학습의 기반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제안 사업은 은퇴자 사회참여, 직업훈련 양성과정, 인문학, 예술문화, 서울학, 청소년 멘토링 등 시민의식 향상을 주제로 프로그램 선정한다.

 

주제지정 사업은 장애인, 한부모가정, 학업중단가정 등 취약계층의 원활한 사회적응과 직업훈련 등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중점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신청은 서울시민에게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공공 평생교육기관이 대상이고 1개 기관(법인·단체)은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동일·유사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인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 1개 사업당 지원금액은 네트워크 사업분야는 1천만원, 그 밖의 2개 분야는 5백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5억원이다.

시는 13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4층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 18일부터 25일까지 관할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를 경유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사업공고는 7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 게재, 신청서류는 ‘서울시홈페이지’ ‘시정소식’ ‘새소식’란 및 ‘서울시평생학습포털’_‘공모사업’_‘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아 소재지 관할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에 제출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평생교육과(☎2133-3974) 또는 각 자치구 평생교육 관련부서(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사업은 올해 3월 초 선정·심사할 예정이며, 선정된 법인이나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 및 평생학습포털에 게시하고, 자치구를 통해 개별 통보한다.

안준호 교육협력국장은 “서울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직업훈련-고용과 연계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자리창출 등 평생학습이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